안녕하세요! 요즘은 대투자의 시대라고 하죠?
투자란 말그대로 현재 본인이 가진 자본을 미래에 가치가 더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되는 상품에 넣어 미리 그 가격을 선점한다고 보면 되는건데 우리나라에선 부동산과 주식 정도를 많이들 투자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부동산 보다는 주식투자, 특히 미국 주식투자가 굉장히 열풍입니다.
그 이유가 뭔지에 대해서 공부해본 결과를 한번 써보고자 합니다.
이 글은 제 개인적인 의견이 많이 반영되어 있다는 점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럼 글 시작합니다!
1. 부동산 불패 - 한강의 기적
우리나라는 부동산 불패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아파트 가격이 계속 우상향해 왔는대요. 그 이유가 대체 뭘까요?
저는 한강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우리나라의 고성장 과정에 답이 있다고 봅니다.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는 모두가 아시겠지만 정말 아픔의 역사였습니다.
일제 강점기를 지나 6.25를 겪고 독재의 시작 등등 정말 엄청난 일들을 겪은 나라지요.
그리고 이런 나라가 이 모든걸 겪고 최빈국에서 경제대국으로 성장하기까지 100년도 안된 짧은 기간에 벌어진 일이라면 믿겨지시나요? 인류 역사상 이렇게 짧은 시간안에 경제 대국이 된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한 나라입니다. 그러니 이러한 사실은 한국인이라면 정말 자부심을 가질만 하다고 봅니다.
나라의 경제가 짧은 시간안에 성장하면서 국민들의 부도 늘어났습니다.
그럼 이 늘어난 부들은 어디로 갔을까요? 바로 부동산 투자입니다.
2. 부동산 투자 쏠림 - 투자 상품의 부재
앞서 말씀드린 대로 우리나라는 정말 짧은 시간에 경제대국이 되었는데요, 이게 천천히 산업혁명을 겪으며 자본주의를 받아들이고 발전해온 서양 선진국들과 가장 큰 차이라고 봅니다.
과거 역사의 흐름대로 자본주의를 받아들이고 발전해온 서구권 선진국들은 제국주의시대에서 부터 상품 및 채권거래를 시작했기에 15세기 부터 증권시장의 개념을 수립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기에 이들은 부동산 투자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상품에 투자를 할 수 있다는 개념을 일찍부터 사회가 받아 들일 수 있었던 것이지요.
반면 우리나라는 투자의 개념이 뭔지도 몰랐습니다. 유교사상이 깊었던 조선시대 일부 고위층과 거상들을 제외한 대다수의 백성들이 과연 투자라는게 뭔지 알았을까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기에 우리나라 사람들은 투자라는것에 익숙치 않았기에 국가의 인프라가 쏠리게 되는 부동산. 즉 땅과 아파트에 투자를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라고 봅니다.
※ 우리나라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중 일부는 일부 도시와 일부 사업에 국가의 모든 재원과 인프라를 몰빵해서 빠르게 성장시켰기 때문인데 국민 입장에선 집중적으로 투자 된 도시들이 성장하는 걸 눈앞에서 봤으니 당연히 부동산 투자가 기회의 땅이라는 인식이 생겼을 것이고 이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주식 투자에 대해서는 시기가 안좋게도 우리나라는 IMF와 리먼사태 등을 겪으며 많은 회사들이 망하고 주식가치가 휴지조각이 되는것을 보며 결국 부동산투자가 제일 안전한 자산이다 라는 인식이 강하게 자리 잡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 미국 주식 투자 - 최근 각광받는 이유?
최근 뉴스, 유투브 등을 보면 미국 주식 투자에 대한 기사와 영상이 정말 많이 늘어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왜일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제 막 일을 시작한 젊은 세대들이 부를 늘릴 수 있는 가장 큰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게 미국 주식 투자 밖에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 이미 늦어버린 부동산 투자
불과 10년전만 하더라도 우리나라의 아파트 가격은 이렇게 비싸지 않았습니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5년부터 2024년까지의 서울 아파트값 평균과 직장인 평균 연봉을 비교한 표입니다.
와.. 저도 정리해보면서 한번 더 놀라긴 했는데 10년전 평균 직장인 연봉은 3300만원 / 서울 아파트 평균 집값은 5억원.
이게 10년이 지난 현재를 보면 평균 직장인 연봉은 4400만원 / 서울 아파트 평균 집값은 11억원이 되어버렸습니다.
2015 | 2024 | 상승률 | |
연봉 | 3300만원 | 4400만원 | 33% |
아파트값 | 5억원 | 11억원 | 120% |
이 그래프만 보면 과연 평범한 직장인이 이제 열심히 돈을 모은다고 서울에 아파트를 살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 떨어지는 원화가치와 미국기업의 성장 그리고 쉬워진 해외 투자
과거와 다르게 이제는 해외투자가 너무나 쉬워졌습니다. 토스뱅크나 삼성증권 등 다양한 증권사들을 통해서 해외 주식에 직접 투자를 할 수도 있고 etf상품에도 투자할수가 있게됐습니다.
그리고 원/달러 환율도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원화의 가치는 떨어지고 미국 달러의 가치는 올라가고 있는 것이지요. 이것은 우리나라의 미래가 밝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미국에서는 AI, 드론 등 미래기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전혀 그런 투자가 없기 때문에 저는 점점더 우리나라는 도태될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젊은 세대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을 하기에 계속해서 미국 기업에 투자를 하는 것이겠지요.
4. 마무리
상기 상황을 보면 우리나라 전망이 밝아 보이지가 않는데.. 솔직한 제 의견도 우리나라는 답이 없어 보이긴 합니다.
물론 짧은 기간에 근면과 성실.. 그리고 많은 분들의 희생으로 우리나라가 선진국의 반열에 오를 순 있었지만 이제는 과거의 성공 공식은 더이상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미래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이지만 과연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부를 증식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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